경제심리학은 다양한 경제 현상의 이면에 있는 심리적 측면과 경제적 상황에서 사람들의 판단, 의사결정, 행동의 메커니즘을 연구한다. 전통적인 경제학은 이론적이고 경험적인 분석을 통해 경제 현상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산과 유통에 제한된 자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다만 전통경제학은 개인의 합리성을 가정하고 합리적 선택을 하는 '호모 이코노미우스(homo economyus)' 개념을 상정해 경제 현상을 주로 연구해 왔다.
경제심리학은 신고전주의 경제학자들이 생각하는 "합리적" 또는 "최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인간 행동의 경험적 관찰에 기초한다.
예를 들어, 왜 사람들은 연금에 투자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그들에게 이득이 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종종 그것을 피하거나 미룰까? 그리고 왜 도박꾼들은 승패에 상관없이 승산이 그대로 유지되는데도 종종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을 하고 실험을 통해 답을 파악함으로써 행동경제학 분야는 사람을 감정과 충동성의 대상이며 환경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 인간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특성화는 사람들을 완전한 자기 통제력을 가지고 있고 장기적인 목표를 잃지 않는 순수하게 이성적인 행위자로 대하던 전통적인 경제 모델과 대조를 이룬다.
경제학자들이 인간의 경제 행동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행동경제학 연구로부터 몇 가지 원칙이 나왔다. 이러한 원칙에서 정부와 기업은 사람들이 특정한 선택을 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론적 가설을 검토하는 '실험경제학'이라는 분야가 등장했다.
따라서 앞서 경제학의 이론적인 내용이 인간의 심리적 행동에 의해 일어나지 않거나 변경 될 수 있다. 인간은 항상 큰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인간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닌 사람의 심리까지 파악해야 조금 더 정확한 경제의 흐름을 보고 돈의 흐름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이런 경제 심리학적인 몇 가지 논리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시 경제학 (macroeconomics) 후편 [분파] (0) | 2021.12.27 |
---|---|
거시 경제학 전편 (Macroeconomics) (0) | 2021.12.25 |
수정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를 통한 고찰 (0) | 2021.12.23 |
수정자본주의_케인스 (0) | 2021.12.22 |
신자유주의 (0) | 2021.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