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flation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느린 경제 성장과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 그리고 동시에 높은 물가 상승률 (인플레이션)으로 묘사 된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에 GDP 하락이 동반된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 이해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는 처음 1960년대 영국 경제 Iain Macleod라는 정치인에 의해서 사용되었다. 스태그네이션 상황(”stagnation situation”)이라고 표현되었다. 나중에 1970년도에 미국 경제 침체기 오일 위기 때 사용되었다. 그 당시 5분기 동안 GDP가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이며 인플레이션은 1973년에 두 배가 되었고 1973년도에는 인플레이션 지수가 두 자릿수가 되었다. 또한 1975년도에는 실업률이 9%까지 상승하였다. 스태그플레이션은 misery index (경제 고통지수)를 탄생시켰다. 이 지수는 단순히 인플레이션 비율과 실업률을 합친 값이며, 이 지수는 사람들이 스태그플레이션 오면서 경제적으로 얼마나 고통스럽게 느끼는지를 표현해주는 도구이다.
원인
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은 느린 경제 성장과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을 동반하며, 동시에 물가 상승을 한다. 따라서, 통화공급이 확대되고 필요한 상품 물건들의 공급이 제한될 때 발생한다. 통화공급은 따라서 항상 조심해야 한다. 경기 정체나 위기를 효과적으로 빠르게 해결할 방안이지만 앞선 위기를 넘기면 뒤에 더 큰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왜 나쁜가?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 성장 둔화가 실업률 증가시키지만, 물가 상승 또한 초래시키는 모순이다. 실업률의 증가는 소비자 소비력의 감소를 초래한다. 폭등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한다면, 이는 소비자들이 가진 돈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를 잃는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소비할 돈이 줄어들고 돈의 가치는 하락하는 것이다.
해결방안
확실한 해결방법은 아직 없다. 추가 인플레이션 없이 더 높은 성장률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까지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게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것은 통화정책의 강화가 스태그플레이션의 인플레이션 요소를 억제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기 전에 금리를 올리고 통화의 유통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예시
한가지 예로는 정부가 세금을 올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화폐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다. 다른 예로는 경제 위기가 올 것을 염려하여 화폐를 많이 공급하지만, 화폐가 정작 경제성장의 요소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 때문에 자산으로 흘러가며 경제의 직접적인 효과를 못 주면 스태그플레이션의 발생을 야기할 수 있다. 지금처럼 코로나로 인하여 화폐를 공급하지만 이게 직접적으로 빠르게 경제 위기에서 성장으로 빠르게 전환하지 못하고 많은 화폐 발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게 된다.
고찰
단순히 생각하면 인플레이션 + 경제침체가 스태그플레이션이다. 현실 세계의 인플레이션의 인자는 무척이나 많지만, 단순화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돈을 무제한으로 공급하니 돈의 가치가 낮아져 상대적으로 상품 (우리가 구매하는 모든 물건 음식, 옷, 차량, 연료, 전기, 부동산, 가전 등등)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이다. 애초에 경제 침체가 올 거 같거나 일부 왔기 때문에 양적 완화를 통해 그 위기를 극복하려 돈을 많이 유통했는데 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커지게 된다. 지금 우리가 현재 그런 상황을 마주한다고 생각한다. 3년 전 물가랑 지금의 물가는 체감상 엄청나다. 10년 전을 떠올려야 원래 그런 차이가 느껴져야 하는데 근 몇 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었고 그 지표들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돼서 지금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것은 진정한 성장이 아니다. 그냥 돈을 많이 찍어서 만든 성장으로 보이도록 숫자만 바꾼 개념이라고 생각이 든다. 경제 위기가 못 오게 계속 돈을 풀어서 막으면 계속 막을 수 있을까? 만약 막지 못한다면 인플레이션이 높은 상황에서 터져서 경제 침체가 오면 바로 그게 스태그플레이션이다. 결국 인플레이션을 과도하게 만드는 거 자체가 큰 경제 위기가 오게 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차라리 돈을 풀지 않고도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가 안되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아플 거 미루다 미루다 나중에 아프게 되면 그건 아픈 게 아니라 거의 죽을 정도로 갈 수 있다. 여러 지수를 보고 국가가 조정하지만 너무 긍정적으로만 보는 게 아닌가 싶다. 단순화해서 만약 돈을 더는 찍어내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돈이 많이 들어오면 경제성장률이 +이고 돈이 빠져나가면 -가 되는 것이다. 마치 제로썸 게임이다. 그러면 어떤 나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고 어떤 나라는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다. 돈을 풀어서 눈속임처럼 모두 +가 되면 그게 진정한 + 인가? 아주 적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필요하지만 과도한 인플레이션 상태는 조심해야 한다. 예측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가 오면 더는 손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결론
돈을 많이 발행해서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행위는 안 된다. 코로나의 위기를 너무 크게 생각해서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의 돈을 풀 게 되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경제성장이 못 따라오면 이제 더 돈을 풀 수 없는 상황이라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지금 경제 위기가 다시 오게 되면 그것은 인플레이션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스태그플레이션이 될 것이며 그러면 위기가 코로나처럼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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