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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플레이션 3가지 종류

by NADONG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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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3가지 종류

3가지는 demand-pull inflation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cost-push inflation (비용인상) ,그리고 built in inflation(내재)이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demand-pull inflation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은 재화와 신용의 공급증가가 경제에서 상품과 노동, 서비스 등 전반적인 수요를 자극하여 경제의 생산능력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때 발생한다. 이는 수요를 증가시키고 가격을 상승시킨다. 개인들이 더 많은 돈을 얻게 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나서 높은 소비로 이어지고, 이 증가한 수요는 더 높은 물가를 초래하게 된다. 수요는 많아지고 공급은 낮아져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발생하고 이는 가격을 상승시킨다.

현재 상황과도 어느 정도 일치한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역대급의 양적 완화를 진행했고 넘쳐나는 재화와 신용은 경제로 흘러 들어갔다. 따라서, 경제의 성장률은 코로나 때문에 낮은 반면에 서비스 상품 등의 수요를 자극하였다. 수요는 넘쳐나는데 그 수요를 감당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코로나로 인한 노동자들의 노동력 자체가 감소하여 생산량이 적어져 일반적으로 상품의 공급은 낮아졌다. 수요는 높아지고 돈은 풀리는데 공급은 낮아졌기 때문에 뭐든지 물가 상승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는 우리나라만 해당하는 내용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동일하게 작용 된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cost-push inflation

해당 인플레이션은 제품을 생산하는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하여 가격이 결과적으로 상승하는 것입니다. 많은 양의 돈과 신용이 원자재 쪽으로 들어가며 경제 위기까지 더해진다면  많은 제품들의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습니다.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 원자재랑 원자재를 가공해서 만든 중간제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볼펜을 만들 때 그 안에 들어간 용수철은 중간제품입니다. 원자재인 철을 용수철 모양으로 가공을 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완성품의 가격이 높아지면 결과적으로 소비자가격이 높아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돈의 유통량 증가로 석유 기름의 가격이 올랐을 때 모든 에너지의 가격이 올랐고 그로 인해 상품 소비자가격이 모두 오르게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석유의 가격이 급격하게 솟아올랐죠. 그 결과 한국에서도 휘발유 기름값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원자재인 석유 가격이 오르니 중간제품 등이 오르고 석유를 가공해서 제련해서 완성품인 휘발유가 소비자에게 팔릴 때 높은 가격을 형성하게 되는 겁니다. 석유 가격이 오르고 그로 인해 석유를 바탕으로 전기등 에너지를 만드는 중국에서도 에너지 공급난을 겪고 그로 인해 제품 공급이 안 되었습니다. 위에 수요견인 인플레이션과도 연관 지어집니다. 다른 이류라도 공급이 낮아졌고 수요는 넘쳐나니 가격은 더욱더 오릅니다. 지금은 통화의 갑작스러운 공급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너무나 심해지고 있습니다.

내재 인플레이션 built-in inflation

내재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이 현재 인플레이션이 미래에도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는 반응형 기대감이랑 연관이 있다. 상품과 서비스 노동 가격이 오르면서 근로자 등은 앞으로 비슷한 비율로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 비용이나 임금을 요구하게 된다. 그 임금 인상은 상품과 서비스의 더 높은 비용을 초래하고, 임금인상과 상품의 서비스 가격은 서로 서로의 가격을 지속해서 올려주는 효과를 본다.

현재 상황으로 보자면 가격이 오르면서 실제로 여러 산업에서 근로자의 임금상승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기초 시급 또한 큰 상승 폭으로 올랐다. 작년 8,720원에서 9,160원으로 증가하였다. 약 5%의 증가를 이루었다. 인플레이선율이 2% 정도라면 임금상승률이 어마어마한 것이다. 다만, 지금 미국도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6%가 넘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다르게 이 정도 상승률이 높은 것인가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특정 기업에서는 연봉상승률이 해마다 10%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인적인 견해

필자의 경우 오히려 10년보다 낮은 연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회사가 어려운 게 아니라 회사는 역대 최고의 영업수익을 올리지만, 노동자에게 베풀지 않는다. 법적으로 회사가 100억을 벌면 1억은 노동자들에게 나눠주어라. 이런 법이 없기 때문에 막말로 최저시급만 지키면 되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스태그플레이션을 몸소 겪고 있다. 물가랑 모든 게 다 올랐는데 내 월급은 그대로이다. 게다가 해당 업계가 어려운 게 아니라 회사는 최대 호황기인데 법으로 어느 정도는 규제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CEO가 직원을 사람으로 안 보면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그들이 왜 그 자리에 있는지 세상이 왜 이리 불공정 불합리를 수용하는지 만약에 그렇다면 내가 그 자리에 가서 조금 더 공정한 세상을 만들 수 없는지 잘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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